스케쥴러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대부분 일정, 할일로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즘에 나오는 생산성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일정+할일+메모+메일이 통합으로 나오기 때문에 굳이 따로 따로 확인을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일정+할일+메모+메일+클라우드를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케쥴러 프로그램에는 대표적으로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Outlook)그리고 구글(Google)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웃룩은 위 4가지를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사용을 할 수가 있지만 구글(Google)같은 경우 지메일+구글드라이브+구글인박스+구글킵쓰셔야만 합니다.
아웃룩이란?
아웃룩(Outlook)이라는 프로그램은 원래 기존에 PC에서만 사용을 할 수 있는 스케쥴러 프로그램이였습니다. 그러나 최신 버전에서는 일정, 작업(할일), 메모, 메일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게 변경이 됐으며 더 나아가서 스마트폰에서도 함께 관리를 할 수 있게 업데이트가 됐습니다. 아웃룩은 생산성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특히 윈도우(Windows)를 쓰고 있다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그래야만 더 좋은 생산성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아웃룩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시고 왼쪽 아래를 보시면 위와 같이 총 5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메일관리, 일정관리, 연락처, 할일관리, 메모관리 등의 메뉴가 있으며 이는 PC로컬에만 저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라면 알아서 자동으로 실시간 백업을 합니다. 그러므로 사무실과 집, 심지어 자동차 안에서도 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통합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서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Outlook 앱, Microsoft To-Do앱을 따로 설치해야합니다. 여기서 outlook 앱은 일정, 메일, 연락처가 동기화(연동)되는 앱이며 Microsoft To-Do앱은 PC용 아웃룩 프로그램의 할일과 연동이 되는 앱입니다. ※참고: 2017년 5월을 기준으로 Microsoft To-Do앱과 아웃룩 작업은 아직 원활한 동기화가 되고 있지 않으며 날짜가 틀리게 나옵니다. 뭐 언젠가는 고쳐지겠죠?
아웃룩에서는 원노트, 에버노트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받은 메일을 원노트로 옮겨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MS에서 제공하는 ms office365(오피스365) 유료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아웃룩+원노트+원드라이브+MS워드, MS엑셀의 조합은 업무, 개인용으로 아주 훌륭한 생산성프로그램입니다.
구글킵,인박스,구글캘린더는?
구글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생산성 앱 역시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구글킵: 가벼운 메모를 기록하는 곳입니다. 포스트잇형식으로 쓸 수 있으며 알림(시간, 장소알림)기능, 공유기능, 라벨기능, 사진첨부, 음성첨부 등등의 아주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 구글킵을 한 번 사용해보면 아주 멋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트의 개수가 약 3천개가 넘어가면 버벅거리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글인박스: 구글인박스는 구글의 지메일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된 메일 어플(앱)입니다. 이는 자동으로 받은 메일을 분류해주며 알림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림기능이라는 것은 본인이 직접 알림설정을 할 수 있다는 말이며 받은 메일에 약간의 메모를 할 수 있고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시간설정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구글캘린더: 기존의 구글테스트(Tasks)는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 초에 발표된 구글캘린더 알림(할일이 아님)기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웹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참고: 구글킵, 구글인박스의 알림은 구글캘린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표시가 됩니다.
줄이며...
아웃룩과 구글 생산성앱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용을 해보고 사용이 편리한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평소 구글(Google)을 좋아하시면 구글킵, 구글캘린더, 인박스, 구글드라이브, 구글문서를 통합해서 쓰는 것이 좋겠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신뢰하고 좋아하는 분은 오피스365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말이지만 둘 다 모두 써봤는데 MS는 느리고 오류가 좀 많았습니다. 구글은 무겁게 사용을 했을 때 좀 부족한 것들이 많이 보여서 저는 그냥 구글캘린더+에버노트+투두이스트를 쓰고 있습니다. 맥북+윈도우+아이폰+갤럭시 스마트폰 등 총 4개의 다른 운영체제와 총 8대의 기기에서 모두 사용을 해보니 가장 깔끔하게 동기화가 됐고 쓰기 편한 건 위 3가지인 거 같습니다. ※참고: 투두이스트(Todoist)와 구글캘린더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동기화가 됩니다.(투두이스트 설정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