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속이 메슥거릴 때의 원인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이 메슥거린다는 표현은 보통 미식거린다로 대부분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미식거린다고 쓰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는 정보들이 참 많더라고요.
일단 대부분은 속이 메슥거리는 이유는 스스로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전날 과음을 했다든지, 식사를 급하게 하는 바람에 체한 거 같다든지를 비롯한 본인 스스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저런 원인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체했을 때]
제가 위에서 잠깐 말씀드렸었는데요. 체했을 때에도 이렇게 메슥거릴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었다거나 긴장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체하기 쉽습니다.
체했을 경우엔 메슥거리기만 하기도 하지만 정도에 따라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엔 소화제를 먹거나 등을 두드려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이지만 제가 제일 효과를 보는 방법은 손을 따는것인데요. 저는 이 방법이 제일 확실하고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과음]
이것도 위에서 말씀 드렸었는데요. 보통 전날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은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마실 때는 좋아서 마시고 즐거워서 마셨던 술의 복수랄까요? 숙취가 찾아오니까요. 이러한 숙취 때문에 속이 메슥거리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물을 많이 마셔주고 충분히 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위장병]
혹시 메슥거리는 증상이 잦다면, 위장병이 그 원인일 수가 있습니다. 위가 평소에 제 기능을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속이 좋지 않고 자주 속이 메슥거릴 때가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는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임신 초기]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여주인공이 임신하면 표현할 방법이 이것뿐인가 봅니다. 욱욱거리다가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속을 게워내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요.
사실 이건 괜한 연출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임신 초기에는 소화기관이 예민해지고 이로 인해 속이 메슥거리게 되는 겁니다. 여성분들은 갑자기 정말 아무 이유도 없는데 속이 메슥거린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하고 요즘 현대인들이 대부분 겪고 있다는 역류성 식도염. 이유인즉, 불규칙한 생활방식과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등으로 위액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역류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복적으로 이렇게 위액이 역류하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전하게 되므로 초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역시 메슥거리는 증상이 있으므로 늦은 밤 야식을 먹고 바로 잔다든지, 아침 식사는 거른다던 지의 본인의 생활방식이 불규칙하시다 하는 분들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속이 메슥거릴 때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저는 가끔 과음과 늦은 야식 후 바로 잠드는 경우들이 있기에 맘을 놓을 수가 없네요. 앞으로 관리를 잘해서 역류성 식도염과는 친해지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